2024. 10. 6. 23:31ㆍ카테고리 없음
블룸비스타 스카이 라운지
운영시간: 07:00~22:00
-조식 : 7:00~9:30 (가격: 대인 25,000원, 소인 16,000원)
-중식 :12:00~15:00
-석식 : 18:00~21:30
식사 외 시간에 간단한 차와 커피, 주류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룸비스타 조식은 신청할만 한가?
이번 연휴, 양평 시크릿쥬쥬호텔로 유명한 블룸비스타호텔에 묶었습니다. 호텔 조식을 포함하면 5만원 가량의 추가금액(성인2명+소아1명)이 들게되어,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36개월 미만은 조식이 무료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고, 아이들 먹이다 보면 어른들도 제대로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일찍 일어나는 아이들과 시크릿쥬쥬룸은 퇴실 시간이 일반 객실보다 1시간 늦은 12시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먹지 못하긴 하지만, 4인의 식사로 5만원대면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고 조식을 신청했어요.
블룸비스타 호텔의 조식 후기 평가는 반반이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아니 꽤나 만족스러웠다는 후기가 있었던 반면. 이 가격에 다시는 먹지 않겠다. 호텔 조식이 뭐 이렇냐, 등등의 혹평도 존재했어서 다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기를 남긴 여러 블로그의 사진을 보면 꽤나 음식의 수도 많았고, 맛있어(?)보여서 입맛은 주관적인 것이니 한번 경험해보자 하고 ! 경험한 후 저의 후기도 함께 기록해 다른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둘째가 아직 36개월이 안되어서, 그냥 입장을 했고, 입장하자 마자... 유아 식기류가 있었는데 토끼숟가락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 하나랑 다른 포크숟가락을 가져갔더니, 둘이 그거 하겠다고 울고 불고 싸우고...ㅠㅠ
겨우 달래고 아이들이 먹을만한 빵과 시리얼을 담아 먹이다 보니, 어른들의 식사는 저멀리...-_-
둘이 번갈아 가며 음식을 퍼와서 애들 먹이고, 허겁지겁 자기가 가져온 접시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래서...급하게 다녀와야해서 음식이 나열된 사진이 없어요.ㅠㅠ 하지만, 꽤 많은 음식들(한식/밥, 국, 밑반찬 , 빵, 치즈, 샐러드, 훈제연어!!! , 스프, 과일, 시리얼등)이 있었고, 다 신선하고 맛있어보였어요.
제가 퍼온 첫 접시는 바로! 여기!!
훈제연어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퍼와서 먹다보니 조금 질리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적당히 퍼서 드시고 리필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카프레제도 맛있었고, 샐러드와 스크램블 에그도 좋았습니다^^
빵도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서, 버터와 딸기잼 발라 커피와도 맛있게 먹었고요. 저희 가족들은 아침에 밥을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빵과 샐러드, 치즈 등을 위주로 먹었는데 다른 분들 보니까 밥이랑 국, 카레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우선 아이가 있다면, 조식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먹을게 많다기 보다, 아이들을 돌봐줄 부모가 아침이 든든해야 그날 하루 육아를 잘 해낼수 있을것 같아서요. ㅎ 아이들은 뭐, 잘 먹는애들 아니면 진짜 뭐든 잘 안먹잖아요.(과자,젤리,초콜렛,사탕 제외)
다시 블룸비스타 호텔을 간다고 하면, 저는 또 조식을 신청해서 먹을것 같아요. 주말이라 아침 7시 시작이었는데, 저희는 7시 반쯤 올라갔더니 한적하고 좋았어요. 8시 반부터는 북적대긴해도 대기가 있진 않았고, 음식도 바로바로 채워지더라고요. 다른 리뷰에는 대기가 있던적도 있는것 같은데, 그런 경우 프런트에서 미리 안내해주더라고요. 저희도 체크인 할때, 조식먹는다고 하니까 조식 먹는 인원이 많으니 왠만하면 7시 오픈할쯤부터 가는것을 추천해주셨어요.
여하튼, 저는 블룸비스타 호텔 조식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