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기억나는 선생님의 수업은
교단에서 수업을 할때면,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 친구들도 있지만 멍때리거나 졸려하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들도 있기 마련이다.나 역시, 학교를 다녔을때 모든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모범생은 아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0년정도가 되어가는 이 무렵.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수 많은 이야기들과 가르침의 내용 중, 아이들은 무엇을 기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기억할까? 하는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럴때면 나의 지난 학창시절에서 수업시간을 회상해본다.교과 선생님들의 이름은 당연히 기억나지 않고, 얼굴조차 가물가물하다. 그러니, 그런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어떤 지식을 설명했는지 당연히 기억날리가 없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그 선생님의 이름도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데도 기억나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이런것이었다.시골에 ..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