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마을 모쿠슈라 테이블 (모쿠슈라 1호점) 키즈프렌들리하고 멋진 건축물과 분위기 있는 공간이 있는 곳 찾는 분 추천.

2024. 11. 14. 21:39정보제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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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슈라 테이블

주소: 경기 파주사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4
영업 시간 : 매주 화요일 휴무
                  일~월 : 11:00~21:00 (19:10 라스트오더)

일전에, 모쿠슈라 2호점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빵도 맛있고 장소도 너무 멋지고 넓어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1호점도 언제 한번 가봐야지, 싶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됨.

빨간색 별돌, 그리고 아치형 창문으로 헤이리 마을에서도 특히나 눈에 띄고 고급지다. 중세 유럽의 성당에 온 느낌?

곧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장식을 해두었는데 예뻤다 ! 

모쿠슈라 영업시간

내부의 인테리어는 깔끔, 모던했고 1호점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3층까지 있는 큰 건물이었다.

천장이 높아서 탁 트인 느낌과 동시에, 내부는 따뜻하지 않고 좀 썰렁했던. 따뜻하게 입고 방문해야 할것 같은 곳이다.

1층은 바로 야외 잔디와 테라스가 보이는 통창 옆이라 인기가 좋은듯 했다. 우리는 그래서 2층으로 올라왔는데, 2층도 나쁘지 않았음. 계산을 하면서 좀 불편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잘 해결되어 넘어갔고 

사실, 가격대가 있는만큼! 그리고 분위기도 좋았기에, 음식에 대한 기대를 안고 주문을 했다.

모쿠슈라 테이블 메뉴판
모쿠슈라 테이블 메뉴
모쿠슈라 테이블 커피 메뉴

우리가 시킨 메뉴는 관자 오일 파스타와 감베리 풍기 리조또였다.

관자 오일 파스타
모쿠슈라 테이블 관자 오일 파스타

내가 생각했던 비쥬얼은 아니었는데... 약간 스파게티 면이 불어서 나온 느낌-

감베리 풍기 리조또

하지만, 감베리 풍기 리조또의 비쥬얼은 실망 그 자체였다. 와 이거 뭥미...? 가격은 24000원인데, 안에 있는 새우는 그냥 이마트 냉동새우를 해동한 느낌? 

너무너무 실망... 원래, 기본적으로 리조또나 파스타에 들어가는 새우는 이렇지 않았는데...? 생새우를 조리한게 맞나 싶게, 작디작았고, 얼마나 졸였는지 퍽퍽한 새우였다. 비쥬얼에 실망, 거기다 새우에 또 실망...

리조또 맛은 괜찮았지만, 이름만 멋드러진 풍기 리조또는 진짜 비추...

음... 음식을 먹으러 다신 오고 싶지 않아졌다. 맛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기대를 했었나보다. 건물과 분위기에 힘쓰느라, 음식 맛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가?싶던. 관자는 통통하니 맛있었다.

외부나 내부 인테리어는 좋았다. 분위기 좋은 곳을 방문하고 싶은 분은 가시면 좋을듯 하다.

키즈프렌들리

모쿠슈라 1호점에서도 느낀점이지만, 모쿠슈라 2호점도 키즈프렌들리한 부분이 곳곳에 있었다. 

1.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들로 구성되어있는 공간 (2층)

책상에는 크레파스가 비치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들과 쇼파가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갔을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던 것! 

2.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 테이블 너머에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다. 몇개 안되지만 저렇게 장난감도 있었고. 어린 영유아들도 안에 눕혀서 기어다니거나 아장아장 놀수도 있을것 같았음.

3. 기저귀 갈이대

2층 화장실은 가족화장실로 구성이 되어있고, 기저귀 갈이대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을 데려가도 화장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쿠슈라 1층

여기 분수대 있는 1층 테이블이 인기가 좋았다. 창으로 사방이 뚫려있고, 밖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서 확실히 이뻤다.

이렇게 정원쪽으로 나오면 옆에 또 다른 건물이 있는데, 뭔가 가봤더니 모쿠슈라 라이브러리 라는 공간이었다.

모쿠슈라 라이브러리
MOCHUISLE livrary

모쿠슈라를 방문한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음료와 디저트만 갖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한번 구경해보았다. 하나의 또 다른 카페같았는데, 이곳도 분위기가 참 엔틱하고 느낌있어서 좋았다.

라이브러리 답게 여러 책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책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잠깐 책들 구경도 해보았다. 안쪽에 또 공간이 있다. 재미있게 구경 후 밖으로 나왔다.

헤이리 마을을 한바퀴 돌아봐도, 확실히 모쿠슈라 테이블 건물이 가장 멋있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식사는 하지 않고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나 한잔 하러 가고 싶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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