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마인드맵 수행평가에 창의성 항목을 추가했을 때 생기는일.

2024. 8. 27. 13:50수학, 그리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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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진 요즘, 교과에서 다양한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하고자 하는데

그 중에 일례로, 마인드맵 수행평가에서 창의성 항목을 추가했었다.

사실, 수학적 개념을 더 중요시 봤었고 학생들은 옆에 꽃 하나면 더 그려도 디자인 점수(창의성 요소)로 인정해준다고 해서 크게 부담을 주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마인드맵 수행평가는 20분간 백지상태로 머릿속에 있는 수학 개념을 쓰고, 중간 5분동안 교과서 오픈북 시간을 준다. 그 시간동안 교과서에 있는 개념을 잠시 참고로 볼 수 있다. 5분이 지나면 책을 집어넣고 다시 5분간 마무리를 하면 된다.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1. 20분간 마인드맵작성.
  2. 5분 오픈북.
  3. 5분 마무리

오픈북이긴 하지만 볼 수 있는 시간이 5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관련 개념을 기억해내야 하고, 그럼에도 오픈북이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떨칠 수 있는 면이 있다.

각설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디자인의 마인드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들의 창의력은 아무리 봐도 놀랍고 그지없다. 자신도 모르는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평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부분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디자인 마인드맵

어떻게 보면 허접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도 있고, 뭐 대단한것도 아니네..? 라고 생각을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통해 나온 저 디자인들이 나는 너무나 기특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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